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 라이온즈/사건사고 (문단 편집) ===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1999년 플레이오프 7차전 관중 난동 사건]] === 1999년 10월 2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삼성이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던 6회초 롯데 [[펠릭스 호세]]가 솔로 홈런을 치자 흥분한 다수의 삼성 관중들이 컵라면을 비롯한 여러 가지 이물질을 그라운드로 마구 투척하기 시작했다. 이중 계란이 날아와 호세의 사타구니를 맞추었고 라면용기에 담겨있던 국물이 호세의 머리에 맞기도 했다. || [[파일:xBoZ09w.gif]] || || 관중에게 배트를 투척하는 [[펠릭스 호세]] || 그래도 롯데 측 코칭스태프가 말려서 호세가 참고 들어가려는데, 관중들이 상황파악을 못하고 거기에다가 또 쓰레기를 투척했다. 이에 열받은 호세는 '''야구 방망이를 삼성 관중석으로 집어던지게 된다.''' 관중 한명이 호세의 방망이에 손목을 다치게 됐고 이후 관중 난동은 겉잡을 수 없이 과열되었다. 호세의 방망이 투척 후 약 20여 분 동안 각종 이물질 투척이 계속되며 그라운드 주변은 온통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였다. 호세의 퇴장 이후 1,000여 명의 롯데 팬들도 자극을 받아 물병과 쓰레기 등을 날리며 대응했고, 이어 관중들간의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중들의 싸움이 확대되려던 찰라 경찰 1개 중대가 급히 스탠드에 추가 투입되면서 가까스로 난투극을 방지했다. 당시 대구구장에는 경기 과열을 우려하여 경찰 병력 2개 중대가 배치돼 있었지만 성난 관중들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6명의 심판원들이 긴급 회동, 6심 합의 끝에 임채섭 주심은 오후 8시 8분 호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그러자 주장 [[박정태]]를 비롯한 롯데 선수단은 “원인 제공을 한 관중들이나 관리책임이 있는 홈팀 삼성에는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고 우리 선수만 퇴장시킨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선수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경기를 할 수 없다”고 '''장비를 챙겨서 경기장을 빠져나가려 했다.''' 그러자 1루 쪽 관중석에서는 퇴장하는 롯데 선수들을 향해서 다시 쓰레기를 마구 던져대는 추태를 부렸다. 이에 [[김명성(1946)|김명성]] 당시 롯데 감독은 "경기를 포기하는 것은 프로야구에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된다."면서 다음에 또 한번 관중 폭력사태가 발생하면 심판에게 몰수게임을 강력하게 요청하겠다며 선수들을 설득했고 그제서야 롯데 선수들은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롯데 선수들이 다시 돌아오자 심판진은 관중 난동이 지속되면 삼성의 몰수패를 선언하겠다고 공식 발표했고 그제서야 1시간 여만에 관중들의 난동은 진정되고 다시 경기가 재개되었다. 호세는 퇴장당했지만 이후 롯데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성을 6대 5로 쓰러트리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다.[* 호세 본인은 이후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라고 회상했다.] 동점 접전과 연장승부가 진행될 때까지는 잠깐 참고 봤지만 경기에서 삼성이 패하자 팬들의 폭력 사태는 다시 시작되어 그치지 않았다. 10시 35분경 경기가 끝나자 대구 관중 1천 여명이 1시간 30여 분동안 경기장 안팎에 남아 퇴장하지 않고 난동을 벌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473399|#]]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대구구장에서 발생한 관중 폭력사태와 관련해 21일 오후 4시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중징계가 내려졌다. 관중석으로 방망이를 투척한 롯데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에게 10경기 출장금지와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선수들을 이끌고 경기를 거부하려 했던 롯데 주장 박정태에게는 벌금 50만원이 부과되었으며, 관중난동을 예방하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 구단에게도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4486481|#]] 호세의 방망이 투척이 과격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쓰레기를 던지고 욕설에 온갖 폭력을 행사했던 관중들은 그 문제에 대해 전혀 할말이 없다. 한편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이승엽]]은 수상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플레이오프 7차전 때 대구 관중의 폭력 사태와 관련해 "'''대구시민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하며, 팬들도 우리 야구가 선진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사과 및 당부의 말을 전했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9110200289131001&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9-11-02&officeId=00028&pageNo=31&printNo=3648&publishType=0001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